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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게시물을 써보네요.. 

매일 날짜에 쫒기듯 작업하다고

그와중에 퀄리티도 챙기려고 미루고 미루다 보니 

고객님들께 죄송할따름 입니다 ㅠㅠ

말 그대로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적어봅니다~!

왼쪽은 백투백 오른쪽이 타사 제품이지요 

사실 오른쪽 제품의 경우엔... 

적당한 수준이 아니고 많이 하급(?) 이라고 판단이 되요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패턴 재단부터... 

물론 사이즈와 나노노에에 대해서 이해도는 낮을수 있으나 

패턴을 왜 잘라서 이었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ㅜㅜ 

사이즈가 충분했는데 말이죠.. 

이렇게 와서 재 작업을 요청하시면 저희도 매우 난감합니다... 

사이즈가 다른건 말할것도 없구요 

나노노에는 가죽이 원래 나올때부터 

태닝이 되어서 탄색으로 나오는걸 아시나요?? 

이 탄색 가죽은 백투백 이외에 구할수 없어요!!

아마 다른 업체의 탄색 가죽은 

추가 태닝이 불가능한 가죽 (이 경우는 카우하이드라 부를수없어요) 

이 경우는 그냥 갈색으로 염색된 일반가죽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차이점 : 예를들어 백투백 가죽은 몸에 태닝 오일을 바르고 태닝한 피부라면

 코팅 가죽은 탄색의 페인트를 몸에 바른 피부

 (당연히 페인트가 두꺼우니 추후에 추가 태닝은 불가능하죠)

혹은 방글라데시 물소가죽 ( 이 가죽은 처음 컬러는 괜찮지만 태닝되며 검게 변합니다)

위에 샤포수플 mm은 

중고 정품수플 제품이예요 (백투백 협력업체 협찬)

아마 거의 전세계 카우는 모두 비교한것같아요

그중에 2가지를 골랐어요 ( 여기까지 오는데 2-3년은 걸렸어요) 

모든 세계 각지 가죽 회사에 이메일 보내고 샘플 받고 무한 반복이었죠

그중에 선택된 두가지예요 

사실 사진으로는 정확한 표현은 어렵죠 

이제 물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비교해야해요 

여러 방울의 수성 액체를 떨어뜨렸어요 

이제 어느 정도 시간에 이 수분을 흡수하고 자국을 남기는지 혹은 완전히 자국조차 안남는지 

물 자국이 완전 없는 것은 카우라 볼수 없어요 아까 말한 일반 페인트 코팅 가죽이 되는거죠

10분...후

10분전보다 서서히 사라져가는 자국 보이시나요? 

만약 이렇게 같은 반응을 보이는 가죽에 

컬러, 모공, 질감까지 동일한 가죽을 결국 선정했어요 

B01 가죽이 바로 그 가죽이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나노노에가 완성 되었답니다~ 

같은 업종에 있어서 사실 이런 사진과 내용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너무 많은 고객님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시고 비용을 버리시고 

저희에게 재 수선을 요청하고 비용은 2배로 드니... 선택전 꼭 아셨으면 하는 내용을 담아봤어요

신규 업체도 많고 경험 없는 업체도 많다 보니 저희가 예전에 했었던

시행 착오들을 지금 하고있다 생각되요 

저희가 수선을 시작 할 때는 비교할만한 곳이 없었으나 

지금은 백투백이 있으니 당연히 비교 될 수 밖에 없을꺼예요 

투자한 시간과 비용에 큰 차이가 있음을 최대한 가방을 모르시는 분들께도 

이해가 쉽게 설명 드리기 위해 자세히 설명해 보았으니 궁금하신건 언제든 문의주세요 ^^

이외에도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 부분들은 다음에 또 올려보도록할께요!

감사합니다~!